이지상의 시크릿 여행지 5
안녕하세요. 최근 수많은 여행기와 산문들중에서 유난히 5불생활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 책 <낯선 여행길 우연히 만난다면>의 저자 이지상님의 아주 특별한 메세지를
5불생활자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아울러 누구나 사랑에 빠질수 있을 정도로 황홀하리 만큼
아름다운 여행지를 추천해드립니다. (아래)
< 5불생활자 맴버 이지상님의 메세지 >
안녕하세요, 5불생활자 여러분
여행 산문집 <낯선 여행길 우연히 만난다면>의 저자 이지상입니다.
5불 생활자 여러분에게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드려요.
책 제목을 정하는 과정에서도 5불생활자 여러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또 올해의 여행 책으로 선정해 주시고 주변에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종종, 5불생활자 카페에 들어와 수많은 여행기, 사진 그리고 여행자들의 고민들을 보면서
가슴 울컥하는 감동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북 하나 없던 시절에 외국 여행자들을 부러워하면서
헝가리 민박집이나, 프놈펜의 여행자 카페에 제돈 들여서 여행자들을 위한 정보 노트를 만들던 때를 생각했지요.
이 5불생활자 카페에 올려진 유익하고 방대한 정보를 보면서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며 뿌듯하고
우리 대한민국 여행자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저는 약 20년 전에 여행을 처음 시작한 후,
들락날락하면서 여행하고 글쓰고 사진 찍는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글을 읽으며 ‘맞아, 맞아, 나도 저랬는데...’ 하면서 공감도 하고,
또 여행과 현실 속에서 고민하는 후천성 여행 중독증 환자들의 얘기를 읽으며,
저 역시 그런 여행병 환자 중의 하나로서 진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떠났고, 돌아왔으며, 또 떠나는 꿈 혹은 갈등을 안고 살아가야 하나.
여행은 무엇이며, 우리의 삶, 세상은 또 무엇인가?
한평생을 떠돌며 살 수도 없고, 그렇다고 현실 속에 딱 달라붙어 살기도 싫고... 과연 탈출구는 무엇인가?
여러분들의 고민은 또 제 고민이기도 한데,
이번에 나온 ‘낯선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이란 책은,
많은 여행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가운데 ‘다 같이 생각해보자’라는 취지로 낸 책입니다.
떠나는 도전, 개척자적인 패기도 좋고, 깊게 사색해보는 시간도 좋으며,
또 훗날의 꿈을 키워가며 꿋꿋하게 땀흘리며 현실에 터전을 닦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어느 길을 가든 ‘자신에게 성실하다면’ 사방 천지가 다 길이라고 믿습니다.
떠나라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들도 많았는데, 다 의미있고 좋은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해외여행 역사도 약 20년이 되었고,
돌아와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지금,
이런 분들을 위한 책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책을 내게 되었는데,
여러분들과 같은 여행자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나온 책이지요.
책을 내는 저자들의 가장 큰 기쁨은 많이 팔리는 것 이전에,
그책을 잘 이해하고, 깊이 공감하는 분들이 읽어주는 것인데,
여행을 많이 한 내공이 깊은 여행자들이 많고,
이 책을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은
‘5불 생활자 카페’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해주시니 저로서는 참 기쁘고 고맙습니다.
저는 한동안의 방랑길에서 돌아와 지금은 개인적, 가족적 사정 때문에 먼길을 떠나지 못하고,
짧은 여행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저의 꿈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준비를 마친 후 여건이 되었을 때
다시 먼 길을 떠날 꿈을 위해 오늘도 현실 속에서 치열하게 땀흘리고 있습니다.
지금 막 떠나려는 5불당 여러분, 뒤돌아보지 말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용감하게 길을 떠나십시오.
그리고 돌아와 여행의 추억과 팍팍한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후천성 여행 중독자 여러분,
각자의 위치에서 꿈을 향해 땀 흘리며 살아갑시다.
꿈을 버리지 않으면, 아무리 힘든 현실도 희망이 되어 다가옵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우리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5불당 만세 ~~!!, 여행자 만만세 ~~!! ^^
만세란 말에는 영원한 삶이란 뜻도 있지요 ^^
- 5불생활자 골수회원 이지상 -
[5불BEST5] 5불생활자 추천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시크릿 여행지
1.그리스의 산토리니 & 미코노스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섬인 산토리니와 바람과 풍차의 섬으로 알려진 미코노스.
두 섬은 우리나라 TV광고의 단골 무대이자 그리스 관광객들이 손꼽는 꿈의 여행지이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푸른 바다와 새 하얀 집들은 동화 속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물과 길바닥은 물론이거니와 하다못해 상점과 동네 슈퍼조차도 흰색이 아니면 파랑색이다.
절벽 위에 새하얗게 자리잡은 서정적인 풍경의 산토리니와 순백색 원추형의 풍차가 아름다운 미코노스는 연인들
사이라면 더욱 깊은 사랑에 빠질것이고, 가벼운 사이라면 반드시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2.중국 운남성의 리지앙
만년설산과 맑은 호수, 수백 년 된 고성과 버드나무 사이를 흐르는 아름다운 수로.
최근 한국에서 각광받는 차마고도의 옛길에 자리잡은 리지앙은 운남성 최고의 여행지 손꼽힌다.
수백 년 된 목조 건물로 된 마을은 집집마다 문 앞으로 푸른 물이 흘러 이 고성길을 걷노라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너무나 아름답고 낭만적인 동네로 에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델로도 묘사되었다. 깊은 밤 수로옆 카페에 앉아 사랑하는 연인과 한 잔의 차를 마신다면
정말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다. 리지앙은 2006년 중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계림과 함께 1위로 뽑혔다.
3.에스토니아의 탈린
북유럽 발트해를 두고 핀란드와 마주보는 곳에 위치한 동화같은 나라 에스토니아에는 정말
로맨틱한 도시 탈린이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중세의 도시.
뽑족한 교회의 첨탑과 미로 같은 골목길, 아기자기한 가게와 독특한 간판들. 올드타운의 옛 길을
걷노라면 어디선가 아름다운 종소리가 들려온다. 유럽에서 지금까지도 당시의
옛 시가지 모습이 가장 잘 남아 있어 유럽의 다른 옛 도시에 비해 더욱 아름답고 특별한 곳이다.
이곳을 여행하는 연인이라면 누구라도 로맨티스트가 되고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4.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시인 바이런은 두브로브니크를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칭하였고,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지상의 낙원을 보려거든 두브로브니크로 가라”고 말했다. 두브로브니크는 예로부터
시인이나 명사들의 극찬이 끊이질 않는 진정 아드리아해의 보석이다. 구불구불한 해안을 따라 초입이
들어선 중세의 도시는 언덕 하나를 넘어서는 순간 감동을 선사해준다.
깎아지는 듯한 산길을 지그재그로 나있는 도로를 따라 도달하는 해안의 고성 풍경은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다워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두브로브니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전쟁이 한창이던
1991년에 세계의 지성인들은 범선을 띄워 이곳을 지키려고 했다. 가슴 떨리게 아름다운
이곳을 당신의 사랑하는 연인과 지켜본다면 어떨까…
5.뉴질랜드 퀸스타운일대
누구나 한번쯤은 동경해봤을 풍경. 동화 속 미지의 보물섬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
영화 ‘반지의 제왕’의 무대가 된 곳. 태고의 숨결을 간직한 뉴질랜드 남섬의 퀸스타운은 여
행의 감동을 주는 특별한 장소이다. 따뜻한 햇살이 푸른빛의 호수를 눈부시게 비추는
눈 덮인 만년설산과 아기자기한 마을의 풍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곳이다.
연인끼리 캠핑카를 렌트하여 주변의 경관을 둘러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134미터 번지점프,
래프팅, 행글라이딩, 트램핑, 제트보트 등 다채로운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5불생활자에서 추천한 밀포드사운드 트래킹의 시작 지점이며,
영화 ‘남극일기’를 촬영한 ‘스노팜’도 이곳에 있다.
출처: 5불생활자 클럽 http://cafe.daum.net/owtm
무단도용절대 금지, 출처를 반드시 명기해서 활용하세요.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owtm
카페 소개 : 배낭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계를 논스톱으로 일주하기를 희망하는, 세계일주가 꿈인 여행자 그룹으로써 일명 ‘[5불 생활자]에게 오지는 없다’라는 모토를 카페 전면에 걸고 있는, 꿈을 이루어가는 멋진 사람들의 멋진 만남의 장으로써 다음이라는 공간에 결코 작지않게 자리잡고 있는 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