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이 공존하는 섬나라, 아이슬란드(Iceland)!
그 옛날 바이킹들이 얼음밖에 보이지 않는 땅이라고
‘Ice land’라 이름 붙인 곳이다.
실제로 국토의 10% 정도가 빙하로 덮인 차가운 얼음 땅이지만
최근까지도 화산이 분출했을 정도로
열기를 품고 있는 뜨거운 곳이기도 하다.
만년설과 구름의 경계가 없는 하늘, 바다로 흘러가는 빙하들
간헐천, 화산, 폭포 등
링로드 2,000km 위에 끝없이 펼쳐진 다양한 아이슬란드를 만나보자!

빙하가 녹아 생겨난 호수, 요쿨살론(Jokulsarlon)!
1년 내내 얼음 빙하가 떠다니는 요쿨살론에서는
검은 모래 해변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유빙의 다이아몬드 광채를 볼 수 있고
흘러온 유빙을 만지거나 걸터앉는 특별한 경험까지 할 수 있다.
게다가 쉽게 만나기 어려운 오로라를
이 곳 요쿨살론에서 관측했다는데...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빛의 섬광
오로라의 경이로운 빛을 보러 떠나보자!

아이슬란드의 대표 관광지, 골든 서클(Golden Circle)!
지각변동의 근원지로 잘 알려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싱벨리르 국립공원’
시시때때로 온천수를 뿜어내는 간헐천 지역 ‘게이시르’
황금폭포라 불리는 거대한 ‘굴포스’로 이어지는
세 곳의 위치가 원모양을 이루고 있어 골든 서클이라 부른다.
골든 서클에는 아이슬란드의 자연과 역사가 모두 응축돼 있다는데...
지구에 없을 듯한 풍경을 간직한
자연이 빚어낸 예술품, 골든 서클로 가보자!

빙하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스카프타펠 & 바트나요쿨!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의 일부로 편입되어 있는
스카프타펠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빙하 위를 걷는 트래킹을 즐길 수 있고
빙하 표면이 녹아 생긴 빙하수까지 맛볼 수 있다.
또 바트나요쿨에서 스노모빌을 이용해
순백의 빙하 위를 지나
만년설 끝자락까지 달리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
오직 아이슬란드에서만 가능한
빙하 트래킹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