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회 < 희망과 상생의 바다, 포항 >
방송일: 2015년 12월 26일 (토) 오전 10시 30분 ~ 11시 (30분간) 1TV
글, 연출: 박 건 PD
경상북도 동해안 중간에 위치한 항구도시 경상북도 포항!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일출 명소 호미곶이 있고 겨울철 대게와 과메기가 한창이다.
김지원 아나운서가 희망과 상생의 바다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다.
◆ 포항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경관 - 영일대, 호미곶 일출 등
포항 영일만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가 있다.
영일대에 올라서면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펼쳐져 해상누각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한반도 지형을 호랑이에 비유한다면 꼬리에 해당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호미(虎尾)곶.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포항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다.
호미곶에는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상생의 손 두 개가 마주보며 있는데
상생의 손과 멋지게 어우러지는 일출을 바라보며 호미곶의 낭만에 젖어본다.
◆ 포항을 대표하는 맛 - 죽도시장, 대게 위판장, 과메기 덕장 등
포항 죽도시장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활기 넘치는 어시장으로
해산물 등을 파는 옛 장터의 모습이 남아 있는 추억과 전통을 간직한 곳이다.
죽도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싱싱한 대왕문어와 고래고기를 맛본다.
전국 최대의 대게 산지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위판장에서 대게경매현장을 보고
너도대게, 박달대게 등 제철을 맞아 담백하고 맛좋은 대게를 맛본다.
과메기를 만드는 온도, 습도, 바람의 조건이 최적인 구룡포 과메기 덕장에서는
기름기를 쫙 뺀, 고소하고 담백한 과메기를 맛본다.
◆ 역사가 녹아있는 곳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장기읍성 등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이 살았던 마을인
‘일본인 가옥거리’를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조성한 곳이다.
100여 년 동안 그 형태를 유지하며 잘 보존된 가옥 근대문화역사관에서
전형적인 일본식 건물구조와 당시의 생활 모습 등을 살펴본다.
사적 제386호 포항 장기읍성은 동해안을 지키는 중요한 군사기지로서의 역할을 해 온
둘레 1.3킬로미터 높이 약 4미터 성벽의 읍성이다.
성벽 길을 걸으며 장기읍성에 담겨있는 역사를 들어본다.
여행을 통해 그려지는 포항의 행복한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