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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방영-EBS 세계테마기행

여행한사람 2011. 3. 6. 23:28

2011.03.07월-10목

 

http://home.ebs.co.kr/theme/index.html

 

제목 강인한 영혼의 땅 파키스탄 (2011년 3월 7일~3월 10일 방송) 작성자 세계테마기행

강인한 영혼의 땅 파키스탄

 

기 획 : 김 민

 

방송일시 : 2011년 3월 7일(월) ~ 3월 10일(목)

 

담당피디 : 탁재형, 허찬호 (김진혁 공작소)

 

담당작가 : 박희경

 

출 연 자 : 유별남 사진작가

 

 

■ 기획의도

 

수천 년에 걸친 인종간의 교류와 혼합으로 다채롭고 독특한 문화와 더불어, 히말라야의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키스탄.

 

이곳은 일찍이 동방원정길에 올랐던 알렉산더 대왕을 매혹시킨 땅이기도 하다. 또한 몽골제국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무굴제국의 문화가 남아있어, 고대문명의 보고라는 말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히말라야 10대 봉우리인 K2와 낭가파르바트가 있는 길기트 발티스탄 주, 정치적인 이유로 여행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아 지금까지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펀자브 주.

 

파키스탄과의 사랑에 빠져, 10년간 그곳 사람들과 교류하며 생활과 문화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사진작가 유별남이 그곳으로 향한다. 파키스탄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열만큼 그곳의 문화와 매력에 정통한 작가의 시선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파키스탄을 새롭게 조명해본다.

 

 

구성내용

 

1부.요로운 화의 보고,

 

펀자브의 중심 도시 중 하나인 물탄은 풍부한 물자와 비옥한 토양 때문에, 오래전부터 외래 문화가 꽃피었던 도시다. 그중의 하나가 수피즘(이슬람교 신비주의)이다. ‘수피즘의 도시’로도 잘 알려진 물탄에서의 가장 큰 볼거리는, 성인의 무덤이다. 자신들의 아픔을 종교를 통해 표현하는 수피즘 순례자들과 무덤 안까지 동행해본다.

 

무덤에서 나오는 길, 근처 상점에서 발견한‘블루 포터리(blue pottery)’. 이란(페르시아)에서 건너온 한 장인이 전수한 방식 그대로 도자기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천년 기술의 대를 잇는 그들의 장인정신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들여다본다.

 

늦은 밤, 물탄의 한 극장에서 펼쳐지는 시립 무용단의 리허설에 초대받은 유별남 작가. 무용단원들은 유목민의 생활을 소재로 한 춤을 차례로 리허설 공연을 선보이는데... 열악한 생활 조건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문화를 꿋꿋이 이어 나가는 그들의 열정을 느껴본다.

 

 

2부. 라진 막 왕국, 하왈푸르

 

바하왈푸르 스테이트는, 촐리스탄 사막 지역을 본거지로, 15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존재했던 거대한 왕국이다. 그 흔적을 찾아 사막 한가운데로 떠난다. 압바시 왕조는, 데라와르 포트를 요새로 삼아, 지역의 지배자가 된 가문이다. 1970년대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이 성을 몰수했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유물을 다 약탈당한 뒤에야 후손들에게 돌려줬다.

 

왕조가 건재했다면 다음 왕위에 올랐을 후계자 ‘파이살 압바시’는, 5년 전 유별남이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준 것을 계기로 지인이 된 인물. 그의 허락을 얻어, 아직도 압바시의 영지로 인정받고 있는 사막 유목민 캠프를 찾아간 유별남 작가.

 

척박한 사막에서 낙타를 키우며 가난하게 살지만, 나왑(왕)의 손님이 왔다는 말에 음식을 내어 대접하는 유목민들. 아직도 압바시 가문의 일이라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그들에게서, 압바시 가문의 희망적인 내일을 엿본다.

 

 

3부. 을 향한 여정, 리메도우

 

히말라야 산맥의 가장 북서쪽 끝, 카시미르 지역에 자리한 낭가파르바트는, 현지 언어인 우르두어로 ‘벌거벗은 산’을 의미한다. 하지만 고산족인 셰르파 어로는 ‘악마의 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히말라야 8천미터급 봉우리들 14개 가운데서도,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낭가파르바트!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전문 산악인들도 최후의 관문으로 여기곤 한다는 곳이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야만 낭가파르바트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산자락을 따라, 빙하를 감상하며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옛길을 더듬는 페리 매도우 트래킹 코스는 여행객들에게 천상의 풍경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십년 전, 이곳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사진작가의 길에 들어섰다는 유별남 작가. 이곳에 올 때마다 만나는 오랜 친구들과 함께 겨울 트래킹에 도전한다.

 

 

4부. 히말라야의 정원, 카르두

 

히말라야 10대 봉우리 중 두 번째로 높은 K2(8611m)와 아홉 번째로 높은 낭가파르바트를 거느린 스카르두는 전 세계 산악인들의 안식처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스카르두까지는 비행기로 45분 거리지만 유별남 작가는 꼬박 이틀이 걸리는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택한다.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풍경이 편안한 휴식보다 값지다고 믿기 때문.

 

예기치 못했던 20년만의 폭설로 산사태를 만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스카르두는, 기대 이상의 장관을 선사하는데...

 

사진을 찍다 우연히 만난 ‘무사 칸’은, 이곳에서 태어나 사시사철 스카르두의 절경과 고향마을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는 토박이 사진작가다. 그중에서도 사빠라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보석 같은 섬이, 조만간 댐 건설로 인해 영영 사라지게 된다며 아쉬움을 금치 못하는 무사. 마지막 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두 남자는 섬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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