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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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8년 5월3일 (토) 오전 10시 KBS 1TV
◆촬영․글․연출: 채형석
화가 폴 고갱도 사랑했던 낭만의 섬 ‘타히티’
남태평양의 한 가운데 위치한 타히티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118개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공식 명칭은 프렌치 폴리네시아다. 통상 타히티로 통한다.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섬 타히티는 유럽이나 미국 관광객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 1순위로 꼽히기도 한다.
타히티는 산호섬의 기하학적 구도로 옅은 하늘색부터 옥색, 비취색, 에메랄드 빛깔에 이르기까지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자연의 조화가 절묘한 곳이다
하지만 타히티 섬의 매력은 이 바다 빛깔만이 아니다.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재래시장, 고갱의 향기로 가득한 고갱박물관, 밤이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항구 근처의 포장마차 그리고 춤과 노래 등 타히티의 빛깔은 천 가지다.
지구상의 마지막 여행지 ‘보라보라(Bora Bora)’섬
타히티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보라보라(Bora Bora)섬은 관광지라기보다는 일상의 피곤함을 치유하는 휴양지라고 할 수 있다. 하늘에서 보라보라를 내려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가 쏟아져 나온다. “바다에도 격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곳이다.
타히티의 자매섬 ‘모레아(Moorea)’섬
타히티섬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모레아는 배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보라보라 섬이 정적이라면 모레아는 동적인 섬이다. 화산 폭발로 생긴 기묘한 산과 유리처럼 투명한 물은 여행객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원시적인 자연과 타히티 인들의 춤과 노래가 어울려진 아름다운 섬이다. 보라보라 섬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 밖에 타히티 섬 중 최초로 인간이 이곳에 정착하여 지금의 타히티 문명을 만들어 낸 유서 깊은 라이아테아(Raiatea) 섬을 찾아가 고갱이 왜 타히티를 그토록 사랑했는지 원시 적인 자연과 그 자연을 닮은 원주민들을 만나본다.
고단한 일상의 반복에 염증을 느낄 때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곳.
누구나 꿈꾸는 여행지 타히티!! 고갱의 눈을 멀게 한 에덴동산 이라 표현되며 하늘빛이 바다에 비친 것인지 물빛이 하늘에 물든 것인지 몇 번이고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그곳 타히티로의 여행...
* 보라보람섬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군요. ㅎㅎ
언제 가봐야 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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