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연구소에서 온 메일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아름다운 노년'을 생각하기에는 아직 젊은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쯤 어떻게 나이를 먹어가야 하는 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볼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현재의 시간을 더욱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나이 들기는 쉬워도 아름답게 늙어가기는 어렵다'는 주변을 둘러보아도 진실입니다.
최근에 언론을 어지럽게 하는 사건을 보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하게 됩니다.
멋지게 나이를 먹어가는 일...
1. 은퇴를 한 노인들에게는 한가한 시간이 많아집니다.
사회활동이 거의 없어지는데다 자녀들도 바쁘다는 이유로 잘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인들은 이것저것 간섭하고 불평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이 불평을 하면 뭔가 발전을 하려는 것이겠니 하지만,
노인들이 불평을 늘어놓으면 성가신 잔소리로만 받아들입니다.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2. 나는 종종 부모와 대화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노인들은 자식들의 사소한 문제에까지 관여하려 하고, 여기저기 아프다는 소리만 늘어놓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의학의 힘이 닿지 못하고, 달리 도와줄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되풀이되는 불평을 듣는 일은 괴로운 일입니다.
3.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시시콜콜한 일들에 쓸데없이 간섭하고 질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푸념만 늘어놓고 산다며 어떤 누구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래 살고 싶다는 소원을 이미 이룬 노인들에게(나를 포함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품위있게 지내기 위한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잘 지켜낼 수만 있다면 반드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1. 질병과 죽음에 대한 불평과 엄살을 중지하라.
몇 세대 전이었으면 우리는 이미 10년 전에 죽었을 몸이다
#2.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열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3. 중병에 걸리지 않았으면서도 1년에 10번 이상 병원을 찾고 있다면, 병원 가는 걸 잊어버릴 만한 새로운 취미를 갖도록 노력하라.
#4. 누군가 우리의 젊은 시절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할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기 전에는 절대 하지 말라.
#5. 유혹을 피하기 위해 특별히 애쓰지 마라. 나이가 들면 유혹이 우리를 피할 것이다.
#6. 품위 있게 죽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사는 동안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라.
-고든 리빙스턴, <너무 일직 나이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2>, pp187-190.
안녕하세요.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아름다운 노년'을 생각하기에는 아직 젊은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쯤 어떻게 나이를 먹어가야 하는 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볼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현재의 시간을 더욱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나이 들기는 쉬워도 아름답게 늙어가기는 어렵다'는 주변을 둘러보아도 진실입니다.
최근에 언론을 어지럽게 하는 사건을 보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하게 됩니다.
멋지게 나이를 먹어가는 일...
1. 은퇴를 한 노인들에게는 한가한 시간이 많아집니다.
사회활동이 거의 없어지는데다 자녀들도 바쁘다는 이유로 잘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인들은 이것저것 간섭하고 불평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이 불평을 하면 뭔가 발전을 하려는 것이겠니 하지만,
노인들이 불평을 늘어놓으면 성가신 잔소리로만 받아들입니다.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2. 나는 종종 부모와 대화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노인들은 자식들의 사소한 문제에까지 관여하려 하고, 여기저기 아프다는 소리만 늘어놓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의학의 힘이 닿지 못하고, 달리 도와줄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되풀이되는 불평을 듣는 일은 괴로운 일입니다.
3.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시시콜콜한 일들에 쓸데없이 간섭하고 질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푸념만 늘어놓고 산다며 어떤 누구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래 살고 싶다는 소원을 이미 이룬 노인들에게(나를 포함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품위있게 지내기 위한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잘 지켜낼 수만 있다면 반드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1. 질병과 죽음에 대한 불평과 엄살을 중지하라.
몇 세대 전이었으면 우리는 이미 10년 전에 죽었을 몸이다
#2.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열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3. 중병에 걸리지 않았으면서도 1년에 10번 이상 병원을 찾고 있다면, 병원 가는 걸 잊어버릴 만한 새로운 취미를 갖도록 노력하라.
#4. 누군가 우리의 젊은 시절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할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기 전에는 절대 하지 말라.
#5. 유혹을 피하기 위해 특별히 애쓰지 마라. 나이가 들면 유혹이 우리를 피할 것이다.
#6. 품위 있게 죽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사는 동안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라.
-고든 리빙스턴, <너무 일직 나이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2>, pp18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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